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충칭(重慶)시 탄광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5시 40분(현지시간)경 충칭시 완셩(万盛)구에 위치한 난퉁(南桐) 광업 옌스타이(硯石臺) 탄광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충칭 탄광안전감독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당시 갱도 내부에는 28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으며, 그 중 부상자 2명을 포함한 6명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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