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지난달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시에서 ‘제8회 옌타이(연태) 앵두축제’가 개막하며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매년 산둥성 옌타이(연태)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옌타이(연태) 앵두축제’는 앵두 먹기대회, 앵두를 이용한 요리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참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5월과 6월이 되면 옌타이시의 앵두를 맛보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특히 앵두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옌타이시에는 이 기간 곳곳마다 앵두가 가득해 누구나 쉽게 앵두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옌타이시 복산구는 중국 앵두의 발원지로 이미 140여년 전부터 앵두재배가 시작됐다. 복산구에서 생산되는 연간 4만t, 이로 인한 경제수익은 6억 위안을 달성하고 있다.
옌타이시 복산구 앵두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맛있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앵두산업 표준화 시범지역’, ‘중국 앵두산업 경쟁력 10대 지역’ 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복산구 앵두의 브랜드 가치는 11.77억 위안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