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원순 비꼬던 최시중 딸 최호정, 질문 중 썩소·말 싹뚝…태도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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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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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 [사진=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전을 벌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 최호정 당선자의 과거 영상 장면이 화제다.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에서 당시 최호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질문 내내 썩소를 지으며 말을 자르기 일수였다.

영상에서 최호정 의원은 2012년 서울시가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이 해명하려고 할때마다 말을 잘랐고, 답답한 박원순 시장이 "잠깐만 답변 드리면 안되나요"라고 말하자 최호정 의원은 손사레를 치며 "저는 궁금한 것 없어요"라며 웃기까지 했다.

계속해서 박원순 시장이 말하려고 할때마다 말을 끊으며 최호정 의원은 자신의 말만 하기 바빴다. 이내 박원순 시장은 "제가 말할 기회를 끊지 마시고"라고 말했지만 최호정 의원은 "빨리하세요"라고 말한 뒤 썩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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