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 ‘하우스콘서트’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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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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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 문화회관이 기획공연의 하나로 추진하는 ‘하우스 콘서트'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우스콘서트는 관객들이 관람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공연자와 교감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다.

문화회관은 지난달 금관악기 5중주 ‘브라스마켓’ 공연과 아카펠라 그룹 ‘더 솔리스츠’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달 12일에는 ‘피아니스트 이효주’, 13일에는 ‘김가온 재즈트리오’ 공연을 선보이고 하반기에 4회의 하우스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동문1동 이모(39)씨는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자와 불과 1~2m에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멀리 대도시까지 가지 않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송명근 문화회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청 앞 분수광장을 활용해 작은음악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요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을 특별 초청하는 등 문화 양극화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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