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속 이야기가 관객만 만나면 무슨일이? 두산갤러리 '구경꾼들'전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6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구지윤, 류노아, 오용석, 유현경, 이제, 이혜인, 장파 7명 작가 참여

류노아, Friends, 2013, oil on canvas, 130x162cm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종로구 종로 33길 두산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두산갤러리 서울은 오는 11일부터 '구경꾼들 SPECTATORS'전을 개최한다.

  작가의 시선이 담긴 작품 속 이야기가 관객과 만나면서 어떤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는가를 살펴보는 전시다.

  구지윤, 류노아, 오용석, 유현경, 이제, 이혜인, 장파등 7명의 회화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개인의 경험, 일상, 특정한 장소,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거나 소설, 신화, 영화 등에서 출발하여 재구성된 낯선 풍경을 만든다. 혹은 끊임없이 변하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불안이나 무기력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두산갤러리는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경험했던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 이면의 본질이나 대상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언어로 형상화할 수 없는 정서들"이라며 "화면에 담긴 흔적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을 바라보는 관객은 단순한 ‘구경꾼’으로서가 아닌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관계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7월5일까지. 관람은 무료.(02)708-505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