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강해진다…‘엣지 오브 투모로우’ 박스오피스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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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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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탐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주연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7일 43만 3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60만 7900여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블록버스터.

2위는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로 16만 8700여명이 관람했다. 개봉 이후 139만 1000여명이 극장에서 ‘끝까지 간다’를 찾았다.

시리즈 중 최고라고 꼽히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14만 1900여명(누적관객수 384만 9200여명)으로 3위에, 안젤리나 졸리와 딸 비비안이 함께 출연한 ‘말레피센트’가 11만 900여명(누적관객수 100만 3500여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우는 남자’가 7만 7900여명(누적관객수 40만 82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장진 사단과 차승원의 재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하이힐’은 4만 2600여명(누적관객수 18만 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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