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뚫린 1020원, 원·달러 환율 하단지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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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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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 1020원 선이 다시 뚫렸다. ·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내린 1018.0원으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2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 만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재개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원화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외발 강달러 압력 및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의 통화완화정책으로 위험자산 선호 경향으로 이어져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당국 개입 경계 때문에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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