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여수지역 유망 솔리스트를 위한 갈라콘서트 성격으로 마련됐다.
여수 출신인 손효모 지휘자가 지휘하는 공연은 비올라(엄시영)와 플루트(김혜은), 피아노(유리), 오보에(정지예), 바이올린(신예정), 피아노(장인호), 첼로(박지원) 등 앙상블의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1부 공연에서는 로시니 비단사다리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 A장조, 하이든 첼로협주곡 C장조, 모차르트 오보에협주곡 C장조, 베토벤 로망스 2번 F장조 등 주옥같은 선율의 연주곡들을 선보인다.
손 지휘자는 우크라이나 키에프 University of Culture & Art를 거쳐, 러시아 3대 음악원 중 하나인 Russia Academy of music named after Gnesin(모스크바)에서 Sergei Protopopov, Vladimir Zinoviev 등 교수들을 사사했다.
러시아 국립교향악단과 150년 전통의 불가리아 슈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등을 지휘하고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타타르스탄국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위촉되면서 마에스토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문의은 (061)65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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