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홍태의, 알고 보니 ‘그겨울’ 리틀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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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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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K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감성느와르 ‘하이힐’이 무난한 성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면서 아역 회상신에서 감성을 담당한 아역배우 홍태의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힐’에서 차승원(지욱)의 어린 시절, 남다른 사랑을 느꼈던 지욱의 친구 역이자 장미 오빠 역을 맡은 한승준 역의 홍태의는 지욱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 등장한다. 고운 비주얼과 감성적인 눈빛 연기로 벌써부터 누나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특히 아역 회상신은 어린 시절 아픔을 겪었고 고통 속에 자란 사람의 지금의 고민이 관객의 동의를 얻어가는 장면이다. 홍태의 연기는 아련하게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 아역으로 등장했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박기웅의 아역으로 출연한 홍태의는 투니버스 ‘난감스쿨2’ ‘김구라 김동현의 김부자쇼’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 등에 출연하며 예능과 드라마, 영화를 아우르면서 차세대 아역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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