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20개 간이역서 사물놀이·타악연주·음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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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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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간이역 문화순회사업’ 등 간이역 활성화 추진

지난 8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사물놀이 판놀음 - 연희왕 사자’ 공연 모습. [사진 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20개 간이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는 ‘2014 간이역 문화순회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펼치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6개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4개 늘어난 20개역에서 사물놀이·타악퍼포먼스·음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경주역 광장에서는 300명의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판놀음 - 연희왕 사자’가 열렸다.

이후 추풍령·옥천·심천·반곡·황간·안동·대천·석항·묵호·곡성·임진강·여수엑스포·북천·벌교·임실·몽탄·백양사·정동진·천안아산역 등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5대 철도관광벨트 마스트 플랜’을 수립하며 간이역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O·V트레인(중부내륙)·S트레인(남도해양)·DMZ트레인(평화생명) 등 관광열차를 개발·운행 중이다. G트레인(서해골드)·B트레인(동남블루) 등도 운행 예정이다. 이들 5대 철도관광벨트가 완성되면 간이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될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간이역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재창조 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며 “간이역 문화순회사업으로 이웃과 함께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하고 간이역이 지역문화의 그루터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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