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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녀' 산체스, 미스USA 소신 발언 "스스로 지키기 위해 무언가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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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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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산체스 미스USA  [사진=니아 산체스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스USA에 뽑힌 니아 산체스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USA' 최종심에서 최고 미녀로 뽑힌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는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나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으며, 현재 태권도 4단 유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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