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이 내달 3일까지 6개 산하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사후 처벌 위주에서 벗어나 예방적 차원의 감사를 진행, 행정의 적법성과 대외적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게 재단의 방침이다.
감사는 사무처 김진희 경영지원실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실시한다.
재단은 이번 감사를 통해 2012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인사․조직․예산․회계․급여․시설관리․지시사항 이행 등 업무전반을 모두 들여다 볼 예정이다.
또 재단은 자체 종합감사를 통해 경미한 사항 또는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 등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조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조 이사는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팽배해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재단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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