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평균나이 30대 후반 “무대 위 체력 한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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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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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조유진, 정우진, 연유근, 손스타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체력적 한계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체리필터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체리필터 조유진은 “무대 위에서 힘이 부친다”며 “주기적으로 활동하거나 무대에 자주서면 신체 리듬이 일정해지고 체력적으로 극복이 되는데 작업만 하다보니까 일상생활도 버거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리필터 조유진은 “무대를 위해 운동하려고 하지만 손스타를 제외하고 멤버 모두가 실패했다”고 말했다.

손스타는 “운동을 많이 한다”며 “대중이 뜨거운 에너지를 원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는 필수다. 우리 멤버 모두 운동을 시켜서 건강한 체리필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스타는 앞서 MBC ‘무한도전’에서 프로 레슬링 선생님으로 출연할 정도로 운동 마니아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된 EP ‘안드로메다(Andromeda)’에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우산’ ‘레인 샤워(Rain-shower)’가 수록됐다.

‘안드로메다’는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 체리필터의 음악화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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