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북펀드는 출간 예정인 도서 중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서에 독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출간 예정 도서를 독자들에게 미리 알리고, 출간 후 도서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물론 독자들에게는 책의 판매량에 따른 수익이 보장된다. 알라딘은 지난 해 7월 허영만의 <허허 동의보감>으로 1천만원 규모의 북펀드를 진행, 총 1천 193만원의 펀딩 금액을 모금하고, 투자자들에게 10%의 수익금을 돌려준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허영만의 <식객 Ⅱ>는 식객 15년 대장정의 완결판으로 총 3권으로 기획되어 있다. 기존 27권 세트에 식객 Ⅱ 3권을 보태 식객 시리즈는 총 30권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식객 Ⅱ>는 특별판인만큼 프리미엄급 올컬러로 출간될 예정이며, 기존 식객시리즈와는 다른 컨셉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이웃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제철 음식들을 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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