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폭염대비 학생 건강보호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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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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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폭염피해 대응 비상대책반 구성 -

  • - 폭염특보 신속 전파 위해 SMS 핫라인 구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014년 하절기 폭염피해 종합대책”을 수립, 각 급 학교에 시달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폭염관련 질환 응급조치와 건강수칙 홍보를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대응을 위한 3개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학교시설 사용시간 연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14:00~17:00)운영 및 냉방시설 정비와 폭염발생 대비 학사운영 방안 수립 등을 각 부서에 협조 요청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표 시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교육지원청을 거치지 않고 본청과 학교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약 1천여명에게 SMS문자를 동시 발송할 수 있도록 알리미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최근 10년 간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보호와 학사일정의 정상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교육 강화와 국민행동요령 준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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