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초소형 기지국 기술로 3년 연속 국제상 수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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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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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레콤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세 됐다고 12일 밝혔다.

SCIA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스몰 셀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80여 곳이 가입돼 있다.

‘LTE 펨토셀’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등의 공간에서 원활한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이다. 좁은 지역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는데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의3년 연속 수상을 통해 201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소형 기지국 장비인 ‘LTE펨토셀’ 관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꾸준한 개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올 초 MWC 최고의 LTE 공헌상’ 수상에 이어, SK텔레콤의 LTE 관련 기술력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펨토셀을 비롯한 다양한 인빌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발전시켜 고객 행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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