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11일 오후 11:40경 “형인 김모씨가 뇌수술 후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다리가 불편한데다가 최근 이사를 와서 지리감까지 없는데 집을 나가 현재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라는 신고자 신고접수를 받고 동부파출소 경위 차규탁, 순경 임규천은 조기발견치 못할 경우 사고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경찰서 타격대 지원을 받아 미귀가자 주소지 부근부터 약 1킬로미터 떨어진 원룸촌 지역까지 4시간에 걸쳐 수색하던 중 원룸촌 골목길에서 길을 헤메다 지쳐 앉아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애타게 형을 찾던 동생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서산경찰서는 “이번 사건뿐 아니라 앞으로도 미귀가자 수색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친절한 경찰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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