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12일 발표한 보고서 ‘당신은 중산층입니까’를 보면 전국 남녀 817명을 상대로 이상적인 중산층 기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월 515만 원을 벌어 341만 원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산층 기준은 한 달에 네 차례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고, 주택 평수는 34.9평으로 주택 가격은 3억 7000만 원이었다. 순자산은 6억 6000만 원 수준이 중산층 기준으로 꼽혔다.
응답자들의 평균적인 현실은 상이했다. 응답자 가구는 매달 416만 원을 벌어 252만 원을 생활비로 지출하고 27평 주택을 포함해 3억 8000만 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실제 외식 횟수도 월 3.2회로 비용은 6만 3000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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