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전국 가맹 PC방에서 신작 ‘네이비필드2’의 게임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웹젠은 에스디엔터넷(대표 김학용)과 실시간 전략게임(RTS) ‘네이비필드2’의 PC방 사업 제휴를 맺고, 해당 게임의 정식서비스 실시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전국 웹젠 가맹 PC방에서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비필드2’는 ‘200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인기게임 ‘네이비필드’의 후속작으로, 120여 척에 달하는 함선 및 항공기를 직접 운용해 총력전, 거점점령전 등의 다양한 해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진주만 공습’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진주만’에 등장했던 각종 항공기와 항공모함을 비롯해 독일의 U-boat 잠수함과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배경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등장한 상륙정 및 각종 군함들을 이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존했던 군함 외에 설계만으로 존재했던 ‘페이퍼쉽’들이 게임 내에서 3D그래픽으로 재현 돼 ‘페이퍼쉽’에 대한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으며, 직접 함선의 외형과 성능을 개조하는 ‘함선개장’도 즐길 수 있다. 게임에서는 최대 32명이 동시에 각종 군사장비를 이용해 대규모 해상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국 웹젠 가맹 PC방에서 ‘네이비필드2’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150%의 경험치 및 게임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웹젠은 이후에도 PC방 이용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에스디엔터넷의 김학용 대표이사는 “전편으로 ‘2002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후, 12년만에 후편의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원작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드리고자 PC방 사업제휴를 시작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전국 1만3000여개 PC방 가맹점 및 PC방 사업모델을 활용해 FPS, RPG, RTS 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PC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장르별로 PC방 사업모델을 구축해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들과 PC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의 PC방 퍼블리싱 사업 또는 서비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젠 PC방 홈페이지(http://pcbang.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퍼블리싱 담당자의 메일을 통해 (pcbang@webzen.co.kr) 사업제안과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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