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함으로써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로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교 신청을 받았다. 총 신청자 1570명 가운데 일반창업(최초지원) 227명, 글로벌진출(후속지원) 80명이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교자로 최종 선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글로벌진출 활동비, 수출마케팅비 등의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원된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글로벌 수준의 벤처·창업기업을 양성하고자 80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창업기업 글로벌진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부터 해외진출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3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79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했다. 총 1923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2566건의 특허권 등 지적재사권 등록, 2369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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