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지역매체인 익스프레스는 13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 미국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율, 그리고 싸움발생률은 감소했지만 텍스팅과 비디오게임 이용횟수, 그리고 컴퓨터 이용시간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이뤄진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의 흡연율은 15.7%로 1991년(27%)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7%는 대마초를 피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관계시 콘돔 사용비율은 2011년도와 비슷한 60%로 조사됐다.
3시간 이상 컴퓨터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41%에 달했다. 2011년(31%) 때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
이번 설문조사는 미 전국의 고등학생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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