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온주완 실감나는 콧물 연기 "아~ 늘어난...다!" 경악·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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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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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온주완/사진출처=tvN 'SNL 코리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NL 온주완의 콧물연기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는 온주완이 출연 '잊을만하면 극한 직업-온주완 매니저 편'에서 매니저로 출연한 유병재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온주완은 매니저인 유병재를 친동생같이 느낀다면서 유치한 장난을 일삼았고 심지어 그의 눈을 찔러 피가 흐르게 했다. 또 수차례 따귀를 때리기도. 

하지만 유병재는 온주완에게 화를 내거나 반항하기는커녕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반에 유병재는 짝사랑하는 스타일리스트에게 고백하기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다. 하지만 온주완이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일리스트와 손을 잡고 속삭이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유병재는 준비한 꽃다발을 짓밟고 뛰쳐나갔다. 이후 온주완은 유병재에게 다가와 한강둔치에 눕힌 뒤 그의 얼굴에 눈물과 콧물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SNL 온주완 출연을 접한 네티즌은 "SNL 온주완의 콧물 연기에 배꼽 빠지는 줄", "SNL 온주완, 실제 성격도 저럴 것 같아", "SNL 온주완, 유병재 불쌍해", "SNL 온주완, 멀쩡하게 생겼는데 콧물 연기라니... 반전에 웃음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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