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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조개 잡다 실종된 50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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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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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밤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실종된 5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M모텔에서 200M 떨어진 바닷가 간출암 옆 해상에서 유모(59, 정읍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 122구조대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밤 9시 30분께 동료 임모(44, 전주시)와 함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M모텔 앞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잡던 중 암초에 고립되었다 물살에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실종돼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한편, 군산해경 구조된 임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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