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지역(부산, 울산, 경남)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청과 코트라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과 KOTRA 동남권 지원단(단장 전병제)이 공동으로 '동남권 특화품목 일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6월 19일 해운대 벡스코(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플랜트 등 동남권지역의 특화품목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오사카, 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사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80여개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상담회에는 영산대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중소기업청과 영산대가 작년에 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 체결 결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김영신 부산울산중기청장은 “자체적인 해외네트워크가 없어 신규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수출지원센터 입주기관간 공동협업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상담회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하반기나 내년에는 참가업체 수를 늘리거나 상담 분야를 다변화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상담 희망 바이어를 선택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