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긴장하지 않고 여유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성용은 볼을 잡은 상태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둘러 싸였음에도 침착하게 볼을 돌리며 한결 여유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도 비록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과감한 슈팅과 돌파로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만 몇 차례 수비 진영에서의 패스 미스는 아쉬웠다. 특히 오른쪽 풀백 이용은 패스를 시도하다가 러시아 유리 지르코프에게 뺏기며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크로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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