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 경고에 BBC 해설진이 의문을 표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에서 손흥민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당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BBC 라디오 5에서 해설을 맡은 존 하츠슨은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아무 행동도 안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르는 태클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말이다"라고 오심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존 하츠슨은 "손흥민 경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