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행렬 잇는다"… 연극 '유도소년' 연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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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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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연장 공연[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연극 '유도소년'이 연장을 확정지었다.

'유도소년' 제작사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 측에 따르면 연일 이어져 온 매진 행렬에 힘입어 2주간 연장 공연된다.

'유도소년'은 간다가 선보이는 '창단 10주년 퍼레이드'의 세 번째 작품. 슬럼프를 겪는 고교 유도선수 경찬이 엉겁결에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운동선수를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이 실제 운동선수에 버금가는 훈련을 통해 실감나는 액션신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뿌요뿌요', '캔디', '맨발의 청춘' 등 90년 대를 추억할 수 있는 아이템의 배치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주 간의 연장 공연으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게 될 '유도소년'은 오는 7월 1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장 공연 티켓 오픈은 18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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