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주민참여학교 큰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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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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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성공적인 주민참여제의 운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용 중인 2014년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좋은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오관영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가 처한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시민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참여민주주의는 사회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질적 발전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시민의 참여를 위한 3가지 원칙으로 개방성과 권한부여, 투명성 제고를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를 가로막는 칸막이 제거를 강조했다.

또한,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예산의 가치와 참여예산 결정기준’이라는 주제로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해에는 분야별(여성, 농업) 운영을 통해 분야별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시민의 단순한 보조적 참여가 아닌 시정 전반의 참여 민주주의 강화를 그 지향점으로 삼고 시민의 참여역량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 참여를 통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2014년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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