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의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5월 PC-모바일 통합 순방문자 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업계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닐슨 코리안 클릭의 배달앱 월간 순 방문자 수 통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5월 순 방문자 수는 전월 대비 25% 증가한 210만 명에 달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이래 또 한번 최초로 월간 순방문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로 같은 기간 ‘요기요’의 방문자 수는 120만 명, ‘배달통’은 75만 명이었다.
‘배달의민족’을 필두로 배달앱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TV광고나 옥외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배달앱 주문의 편리함을 경험한 이용자들의 재 방문률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야식을 중심으로 배달 주문량이 늘며 신규 이용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름방학, 장마철 등 배달 주문이 급증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장인성 마케팅 실장은 “배달의민족 특유의 재미있고 친숙한 정서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 순 방문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한 ‘배달의민족’의 월평균 주문량은 330만 건, 거래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매일 4000개~5000개의 리뷰가 쌓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만 건이 넘는 리뷰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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