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스페인 칠레 경기에 앞서 칠레 포르노 여배우가 내건 색다른 공약이 화제다.
지난 15일 칠레 언론은 "14일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칠레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연속 섹스를 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보도했다.
마를렌 돌이 이 글을 올리자 그녀의 SNS에는 '섹스를 원한다'는 남성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칠레는 호주를 3-1로 꺾었으며, 마를렌 돌은 우승했다는 기쁨에 8시간이 아닌 12시간으로 늘리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칠레 경기가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마를렌 돌이 섹스 공약을 또 펼칠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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