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목욕탕에서 원정 혼성 도박 2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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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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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목욕탕에서 도박하던 남녀 27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20일 목욕탕에서 도박판을 벌인 27명(남성 7명, 여성 20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1회에 4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10여 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심야시간에 농촌지역에서 도박판을 벌이기 대구, 남원, 의령, 김천, 부산 등지에서 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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