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11세 루시 리의 첫 메이저대회 출전 이모저모

“라운드 마친 후 아이스크림 실컷 먹고싶어요”

루시 리의 드라이버샷 임팩트 장면.                                  [사진=USGA 홈페이지]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인 루시 리(11·미국)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 넘버2코스(파70)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첫날 관심을 끌었다.

그는 8오버파 78타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인기는 톱랭커 못지 않았다.

그는 라운드 후 “이 코스는 볼을 제 곳에 갖다놓지 않으면 더블보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등 프로 못지않은 소감을 밝혔다. 샷을 하는 동작이나 샷을 기다릴 때의 표정 역시 11세답지 않아보였다.

그는 거리는 많이 나가지 않았으나 파4, 파5홀 티샷 14개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떨궜다.

그는 “라운드 후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고 말했다.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는듯한 제스터를 하는 루시 리.           [사진=USGA 홈페이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루시 리.                   [사진=US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