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삼남 조현상 부사장이 효성 주식 추가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9.63%에서 9.97%로 확대했다.
효성은 20일 공시를 통해 조 부사장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11만8941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도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해 조 회장과 함께 효성의 공동 최대주주(지분율 10.32%)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이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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