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지방정부 3대 핵심은 민생·안전·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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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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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6·4 지방선거 광역 시·도 당선자들과 지방정부 성공을 위한 공약이행 및 국비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정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생과 안전·균형발전이 지방정부의 3대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생활임금, 지자체 소속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지방정부 10大 공통약속’ 이행 방안 △지역 현안사업 2015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입법 △당선자 핵심공약 이행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지역 현안사업 국비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를 위해 당과 지방정부 간 예산협의체를 구축하고, 2015년도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국비 예산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의 수권 능력은 우리 지방정부의 성공 여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당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집권세력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라며 “무능한 박근혜 정부를 대신해 새정치연합 지방정부가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챙기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과 안 도지사 이외에 이시종 충북지사, 윤장현 광주·권선택 대전·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송하진 전북·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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