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분투 끝에 2-4로 패했다.
전반 알제리에 연이어 세 골을 내주었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과 후반 27분 구자철(25·마인츠)이 골을 넣었지만 큰 점수차로 인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힘든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알제리 전이 끝난 직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사소한 실수로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면서 "정말 후회된다. 정신을 차려서 전반부터 경기를 뛰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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