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23일, 전국 15만개 회원 기업에 “임직원들이 올 여름 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내도록 독려해 달라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명소와 특화 축제를 방문해 줄 것’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본 농촌을 위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연수, 세미나 등 기업 행사를 가급적 국내에서 진행해 세월호 사고로 여가 활동이 줄면서 타격을 입은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상공인이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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