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모 병장의 생포 작전 도중 오인사격으로 상병이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쳤다는 소식이 들리자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에 '생포'와 관련해 '관자놀이'가 오르고 있다.
관자놀이가 실검에 오르자 네티즌들은 "관자놀이와 생포가 실검 1~2위인 건… 설마 이 단어들 뜻을 몰라서 검색해본 거 때문은 아니길" "네이버 검색어 순위 12시 49분 현재 1위 생포, 2위 관자놀이… 무식한 인간들아 평소에 책 좀 읽자. 제발" "도대체 관자놀이는 왜 실검에 오른 거냐. 황당하네" "오인사격도 어이없는데 관자놀이 실검 더 어이없네" "총기 난사 탈영병, 빨리 생포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
23일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오인사격이 발생해 수색팀 소속 진 모 상병의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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