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25일 이원묵 한밭대 총장과 대전권 대학 학군단장을 비롯한 한밭대 교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군사교육단(ROTC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현묵 시설과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이원묵 한밭대 총장의 식사, 시설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된 학생군사교육단(ROTC관) 건물은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339㎡에 지상 4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에 체력단련실, 샤워실, 교보재실, 생활관, 지상 2층에는 행정실, 학군단장실, 훈육관실, 세미나실, 지상 3∼4층에는 강의실, 내무지도실, 교수연구실, 여후보생실, 전산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이번에 학생군사교육단 건물의 준공으로 2006년도 학군단이 창설돼 전용시설이 없어 조립식 건물에서 생활하던 것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대학 중 가장 우수한 학군단 전용 건물을 갖추게 됐다.
한편, 한밭대 학군단은 2013년도 교육부 주관 학군단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학군단의 교육환경이 개선된 만큼 한밭대를 대표하는 모범 우수학생으로서 새로운 교육학풍 정착과 동시에 미래의 훌륭한 장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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