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땅값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권이 모두 0.15%씩 올랐다. 서울시의 상승률은 0.18%로,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상승했다. 서울 지가의 상승세는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선 세종시(0.49%)가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전국의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시·군·구 중에서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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