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반군, 유전 장악… 미국 공군기지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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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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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라크 반군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25일(현지시간) 일부 유전을 장악하고 미국 공군기지까지 공격했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반군은 이날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아질지역 석유시설을 공격해 유전 3곳을 장악했다. 이 지역에서만 하루 최소 2만8000배럴의 석유가 생산된다. 아질 유전은 방지와 터키 제이한으로 이어진 송유관 2개가 연결되어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바이지 산업단지를 방어하기 위해 병력을 늘리고 있다.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인 바이지에서 정유공장의 통제권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반군은 이날 바그다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야스리브 인근 공군기지를 포위했다. 미국 공군기지인 '캠프 아나콘다'가 주둔한 곳이며 반군은 박격포로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반군 4명이 사망했다. 목격자는 공군기지 3면이 모두 포위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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