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벨기에전 예상, "한국, 16강 어려울 것, 진정한 우수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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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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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5시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벨기에 전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매우 낮고 어두운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BBC는 “한국은 조직력이 갖춰졌고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다”면서도 “그러나 진정한 우수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어 “벨기에는 그들의 장점 중 하나인 벤치에서부터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깊이를 보여줬다”며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며 한국일 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는 “한국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지만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은 이겨야 하지만 수비가 취약하다. 벨기에는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공간을 누리면서 경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새벽에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개최된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4로 패해 현재 H조 꼴찌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또한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거나 무승부를 기록해야 골득실 비교를 따져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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