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2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14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 경상수지가 흑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은 이날 지난 5월 경상수지가 93억달러 흑자를 기록, 27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27개월 연속 경상 흑자는 역대 두 번째로 길다.
또 월말 및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늘어난 것도 하락재료가 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라크 정정 불안도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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