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경제성장률 '맑음'… 체감경기 '흐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30 13: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의 경제 성장률이 상반기 대비 0.2% 포인트 성장한 3.1%로 예상된다.

30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2/4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하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보면, 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95.1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102.0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세 분기 연속 하향세가 지속 중이다.

'현재생활형편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분기 대비 각각 2.8포인트, 4.3포인트 감소한 81.8, 59.5를 기록했다. '물가전망지수'는 최근 들어 최저인 134.6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1%로 전망된다. 선진국의 점진적 경기 회복세로 상저하고 성장세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 하향 조정된 2.7%로 내다봤다. 최근 5개월간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물가상승률은 상반기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2.0%로 예측됐다.

더불어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업률은 상반기 대비 0.4% 포인트 준 4.2%로 점쳐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