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고스트'… 주원, 관객과 잠시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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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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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에서 샘 위트 역을 맡았던 주원[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주원이 뮤지컬 무대에서 잠시 내려온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공연된 뮤지컬 '고스트'는 29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주원은 뮤지컬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고스트'에서 주원은 괴한의 습격으로 죽음을 당하며 영혼의 몸이 되었지만 살아있는 연인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샘 위트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왔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지만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호평받아싿.

뛰어난 연기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주원은 배우로서 큰 만족감을 얻었으며, 빼어난 라이브 실력까지 뽐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주원은 KBS2 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 영화 '패션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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