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30일 17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박해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은 영상 분석실에서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새롭게 등장한 환자의 검사결과를 두고 박훈과 한재준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두 사람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언쟁을 펼치며 갈등을 심화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제껏 수술 대결을 펼치면서도 환자의 상태에 관해서는 늘 비슷한 견해를 보여오다 처음으로 환자의 수술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 특히 박훈은 무언가 호소하는 눈빛으로 한재준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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