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포그바를 경기 MOM으로 뽑았다. 포그바는 이날 0-0 동점을 이루던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옌예마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공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득점 외에도 포그바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원에서의 공 간수능력과 패스능력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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