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미국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은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51)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4년 한국다우케미칼에 입사한 이 사장은 신용 및 재무 담당을 거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로 일본, 한국, 중국 등 13개국 PO&PG(프로필렌 옥사이드 및 프로필렌 글리콜) 부문을 총괄했다.
2002년부터는 아태지역 모노머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국 내 VAM 생산 합작회사인 아사코(ASACCO)의 다우 측 대표를 맡아 합작사의 경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어 2006년 초 전략 기획, 신규사업 및 사업모델 개발 담당자로 미국 본사에 파견돼 오일 및 가스, 이차전지 등 다수의 신규 시장대응 사업모델을 추진과 아시아 지역 개발을 위한 전략기획 분야를 담당했다.
2009년에는 일본과 한국 지역 사업 개발 담당자로 한국에 복귀한 후 2010년부터는 전자재료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M&A 총괄 전무를 맡았다. 2012년부터는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비즈니스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아태지역 생산 공장을 포함한 제품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 워윅대 재무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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