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노린다’
최경주(SK텔레콤) 배상문(캘러웨이)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이동환(CJ오쇼핑)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주 다시한번 도전한다.
이 선수들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다.
따라서 아직까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최경주 배상문 위창수 이동환은 이 대회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판이다.
최경주는 지난달 열린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도 나가지 못했다. 2002년 US오픈부터 올해 마스터스까지 이어져온 메이저대회 48연속 출전 기록이 깨져버렸다. 따라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네 선수 외에도 대니 리(캘러웨이), 존 허, 리처드 리 등 교포들도 이 대회에 나선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으나 이 대회 출전다 명단에 이름이 없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양용은(KB금융그룹)과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4년전 이 곳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투어 ‘18홀 최소타수’ 타이인 5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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