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km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성산일출봉에서 시작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과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정식을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과 신동욱 동아제약 대표,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장정은 144명의 참가 대원들이 ‘늘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슬로건으로 21일간 587.3km를 걷는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목포·정읍·익산·부여·평택·안산 등을 거쳐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에 도착해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강신호 회장은 대원들에게 “올해의 슬로건처럼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맡겨도 두려움이 없고 평소 준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을 갖추게 된다”며 “이번 기회에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1998년에 처음 선보인 후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