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자가 진단법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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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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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번아웃 증후군 자가 진단법은 무엇일까?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현대 사회의 탈진 증후군이나 연소 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다.

어떤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모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일이 실현되지 않을 때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극도로 쌓였을 때 나타난다. 즉,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신 나게 일하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그 보람을 잃고 돌연히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현상이다.

특히 번아웃 증후군은 '아침에 눈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 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총 5개의 질문 중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취미생활 등과 심리적 공백을 메워 줄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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